6월의
식재료 & 레시피

[ 유래 ]

○ 강낭콩의 원산지는 중앙멕시코와 콰테말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나, 고고학적 유물들을 볼 때 대립종은 남미지역, 소립종은 중미지역으로 각각 원산지를 달리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신대률 발견 후 스페인 선원들에 의해 리마콩(lima bean) 태평양을 거쳐 필리핀으로 전래되었고 여기에 아시아 각지로 다시 전래되었으며, 동시에 페루로부터 마다가스카르로도 전래되었다.
○ 아시아에서는 근세에 전파되었으며 일본에는 중국으로부터 전파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강낭콩이 도입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19세기 초의 문헌인 재물보물명고에 처음으로 강낭콩이 기록되어 있다.
○ 국산 강낭콩은 대체로 크기가 고르고 배꼽 속에 타원형 반점이 뚜렷한 편인 반면, 수입 강낭콩은 알이 작고 긴 편이며 배꼽 주위가 검은색으로 둘러싸여 있고, 반점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 영양 성분 효능 ]

○ 강낭콩은 빵이나 떡의 소로 많이 이용되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B6, E, K, 나이아신, 엽산 등도 고루 함유하고 있다.
○ 특히 비타민 B 복합체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등이 품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또한 강낭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파세을아민이라는 성분이 흡수되는 열량의 양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어린 깍지 강낭콩에는 인슐린의 원료가 되는 아연이 들어있어 즙을 만들어 마시면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