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생각해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다!

 ㈜씨엠엑스는 2009년 아키엠 건축사사무소로 시작했습니다. 건설 분쟁을 다루면서 건설현장의 수기식 업무관행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아 2013년 건축설계업에서 IT로 사업전환을 결단, 국내최초 스마트 건설 앱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 11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조사 결과에서도 밝혀졌듯이, 현 감리제도의 개선은 시급했습니다.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법적 검측 서류와 협업 서명 등을 수기식 하드카피로 작성하는 관행이 업무량 증가와 비생산성으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씨엠엑스의 공사현장 관리 앱 ‘콘업’은 동일 데이터 단일 플랫폼으로써 발주‧시행사와 감리자, 종합건설사와 전문시공사의 현장 동시 관리와 협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생산성과 효율성, 안전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다!

 건축사이자 건축시공기술사인 이기상 대표이사는 1992 년 건설현장에 첫발을 내딛은 후 30년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업무방식에 회의를 느꼈습니다. 수기식 하드카피 서류의 출력과 복사, 스캔, 이메일 송수신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가 결국 국민 안전성까지 저해한다는 고민에서 콘업의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검측 부실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툴로 콘업은 건축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콘업은 대한민국 최초 모바일로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획기적인 앱으로, 감리 최고책임자와 발주처에서 현장의 상황을 동시에 확인 가능한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또한 시공 동영상까지 확인 가능하며 자재검수와 규격 확인도 가능합니다. ‘안전바로미’ 기능까지 탑재한 콘업은 건설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황이 발생하면 모바일을 흔드는 행위만으로 손쉽게 긴급대응이 가능한, 똑똑하고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국민안전지킴이입니다.

 ㈜씨엠엑스는 동북아 아동청소년예술센터, 세운상가, 신림봉천터널, 구로 개봉고가, 중랑물재생센터 등 실제 건설현장에 콘업을 적용해 모바일 기반 스마트 검측 생산성 실증을 완료하였습니다. 실증사업결과, 기존의 수기식 업무처리 방식 대비 동작은 약 50%, 시간은 약 60% 가량 단축하여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콘업을 도입한 회사는 올해 4월 기준 40개 사, 적용 현장 수는 100곳을 넘기며 점점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롯데건설에서 개최한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분야 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재차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