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전자

국제통신공업㈜  |  양방향 PWM 컨버터 운전전환 제어기능을 갖는 무정전 전원장치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UPS/ESS 시장 도전”

취재. 2023. 4. 8   글.박남수 기자

국제통신공업㈜ 김성조 대표이사

에너지저장기능, 무정전 비상전원 공급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ESS

 국제통신공업㈜은 정전 시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정전전원장치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관리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주력 생산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입니다.
 국제통신공업㈜의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능과 비상전원 공급기능을 경합시킨 융합시스템입니다. ESS용 전력변환장치(PCS)와 무정전전원장치를 일체화시켜 PCS 1대로 모든 전력변환기능을 수행합니다.
 ESS와 UPS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하이브리드 ESS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면적과 도입비용을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UNIPOS-3000S

무정전전원장치

리튬배터리

PMS(Power Management System)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병원 응급실, 공항 관제탑 등에서의 정전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대형시설에는 정전 시 일정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 생명‧재산 보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장비가 필수적으로 설치되어야 하며 장비를 생산하기까지는 엄청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합니다.
 과거에는 UPS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여,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때문에 국제통신공업㈜은 여러 대학과 공동으로 20년 가까이 기술 개발에만 몰두해왔습니다. 그 결과 2006년 말 100% 국내 기술로 고효율 디지털 UPS 개발에 성공했으며 부품 역시 모두 국산화를 실현했습니다.
 국제통신공업㈜은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노력으로 신기술인증, 신제품인증, KS인증, 품질경영시스템인증, 한국에너지공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녹색기술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기술 실용화에 따른 대통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도 수상했습니다.

국제통신공업㈜ 연구실 및 제조 공장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도전 경영

 김성조 대표이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좋은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도전하게 하는 것이 국제통신공업의 성장 비결”이라며, “전기에너지 분야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데 결국 핵심은 기술이다. 고유 기술을 확보해야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게 경영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통신공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몰두할 계획입니다. 기술을 끊임없이 쌓아가는 ‘축적의 시간’을 거쳐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해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