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제23회 정기총회」 개최

 

일시 : 2023년 2월 23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엘타워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사단법인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이하 협회)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사 대표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 결산서,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 협회 정관 개정(안) 등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장세용 협회장은 총회에 앞선 인사말에서 “최근 우수조달물품 제도가 다소 급변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런 때 일수록 우리 회원들은 더욱 더 아이디어 창출과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야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협회 황상근 사업이사가 2022년 사업실적 및 2023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협회 황상근 사업이사가 2022년 사업실적 및 2023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협회는 2023년 주요 추진 과제로 ▲회원사 우수조달물품 지정 지원을 위한 자문회의 확대 등 지원서비스 강화 ▲회원사 조달업무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지원 ▲전략적 MOU를 통한 판로확대 및 부담 완화 ▲중장기 협회 발전전략 마련 등을 제시했다.

장세용 협회장은 “협회가 설립된 지 23년 동안 우리는 기술개발이라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오며 품질 좋은 제품으로 나라 경제에 이바지해 왔다”며 “올해도 외부의 어떠한 열악한 환경이 기다리더라도 이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슬기롭게 극복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조달청이 추진하는 우수조달지정‧관리규정 개정안이 행정예고 되며 업계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기술‧품질 심사 및 신인도 평가 정비 ▲추가선택품목의 범위 및 구매금액 제한 ▲과점 관리규정 신설 ▲규정 체계 전명 정비 등이다. 업계는 전반적인 개정안 내용이 우수조달 업체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개정이라는 입장이다.